운동화 세탁 요령 소개

 

운동화 세탁 요령 소개


운동화 세탁 요령을 소개해드릴게요.


우리가 가장 자주 신는 신발 중 하나로 특히 출퇴근이나 운동, 장보기, 산책 등 거의 매일 신다 보니 쉽게 더러워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냄새도 나기 시작하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제대로 세탁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빨려고 보면 어떻게 세탁해야 할지 막막하죠. 그냥 세탁기에 돌리면 망가질 수도 있고, 재질에 따라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운동화를 깔끔하게 세탁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순서대로 설명드릴게요. 흰 색이든, 메쉬 이거나, 가죽 등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함께 해볼까요? 


1️⃣ 세탁하기 전, 반드시 해야 할 첫 단계는 분해와 먼지 제거입니다. 먼저 끈과 깔창을 꼭 분리해 주세요. 신발끈은 세탁 시 엉켜서 얼룩을 만들 수 있고, 깔창은 내부까지 물이 닿기 어려워 제대로 세척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깔창과 끈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10분 정도 담가두면 때가 부드러워져 손쉽게 세척할 수 있어요. 그다음 해야 할 일은 표면의 먼지와 흙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젖은 상태에서 흙을 문지르면 오히려 얼룩이 번질 수 있으므로 마른 상태에서 마른 칫솔, 신발 전용 브러시 또는 수건으로 먼지를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진흙이 뭉친 부분은 물에 살짝 적신 천으로 부드럽게 닦아내고 말려주세요.


2️⃣ 재질에 따라 물을 얼마나 흡수하는지, 얼마나 민감한지가 달라요. 따라서 재질을 확인하고 알맞은 방법으로 세탁해야 손상 없이 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메쉬나 패브릭이 가장 쉬운 편입니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부드러운 칫솔이나 스펀지로 원을 그리듯 살살 문질러 주세요. 특히 로고나 컬러 프린팅 부분은 살살 문질러야 색이 빠지지 않습니다. 


세탁기 사용도 가능하지만, 전용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 혹은 ‘약한 물살’로 설정해 주세요.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다른 빨래와 함께 돌리지 말고,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 재질은 물에 약하기 때문에 절대 세탁기 돌리면 안 됩니다. 대신 젖은 수건 + 중성세제를 이용해 표면을 닦아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무광 가죽은 세탁 후 건조한 마른 천으로 꼭 닦아서 얼룩을 방지해 주세요. 


천연가죽은 절대 물세탁하면 안 됩니다. 오염 부위는 가죽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닦고, 전체 세척이 필요할 경우에는 전문 신발 클리닝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세척만큼 중요한 게 바로 냄새 제거죠. 내부에는 땀과 습기로 인한 세균이 많이 번식하기 때문에, 세탁 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세탁 전보다 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어요. 


세탁 후에는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어 수분을 빨아들이게 해 주세요. 신문지는 냄새까지 흡수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뿌려두면 세균 제거와 탈취 효과까지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4️⃣ 깨끗하게 빨았더라도, 잘못 말리면 다시 냄새나고 변형될 수 있습니다. 절대 직사광선에 두지 마세요! 직사광선에 운동화를 말리면 겉은 마르지만 속은 축축하게 남고, 재질에 따라 변색이나 갈라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신문지 넣고 통풍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기 선풍기나 제습기를 활용해 서서히 건조 건조가 오래 걸릴 땐 신문지를 2~3번 갈아주며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는 절대 착용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속이 덜 마른 상태에서 신게 되면 다시 냄새가 올라오고, 세균이 증식하기 쉽거든요.


세탁을 자주 할 필요는 없지만, 정기적으로 관리하면 수명이 길어집니다. 보통 1~2달에 한 번 세탁하고, 사용 후에는 탈취제나 제습제를 넣어 보관하면 오래도록 새 운동화처럼 신을 수 있어요. 


혹시 흰 운동화를 세탁했다면 마지막에 치약이나 과탄산소다를 활용해 부분 미백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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